[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경훈(30)은 자신의 꿈을 실현한 의지의 사나이다.
주니어시절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프로 전향했다.
당시만 해도 PGA투어 진출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도 어려울 만큼 다른 세상이었지만 이경훈은 ‘PGA투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2011년 일본골프투어(JGTO)의 문을 두드렸다.
Q스쿨 1위로 JGTO에 입성한 이경훈은 경험을 축적한 뒤 2016년 PGA 콘페리투어(2부 투어)로 무대를 옮기고 2019년 PGA투어에 입성한다. 그리고 지난해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정상에 올라 자신의 꿈을 실현한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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