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PGA투어>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했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오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대회 둘째 날 1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3타를 적어냈다. 컷 통과 기준은 4오버파였다.
아이언 샷이 살아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전날 그린적중률 38.89%였던 우즈는 이날 55.56%로 정확도를 높이며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전날 99위에서 공동 53위로 46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윌 자라토리스(미국)가 5타를 더 줄이고 9언더파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선두로 출발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타를 잃고 4언더파 공동 5위로 물러났다.
미토 페라이라(칠레)가 6타를 줄여 8언더파 단독선두,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기 6언더파 단독 3위, 부바 왓슨(미국)이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3타를 치고 전날 52위에서 5언더파 135타 단독 4위로 순위를 급상승 시켰다.
1라운드 좋은 출발을 보였던 이경훈(31)은 이날 3타를 잃고 2오버파 공동 41위로 밀려났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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