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에 진출한 이예원<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춘천) 최웅선 기자]‘루키’ 이예원(19)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이예원은 21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4강 경기에서 KLPGA투어 통산 2승의 ‘베터랑’ 안송이(31)를 1홀을 남기고 2홀차 승리를 거뒀다.
올해 신인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 이예원이 정상에 오르면 2010년 우승자 이정민(30)의 역대 최연소 및 신인 첫 승 기록을 모두 경신하게 된다.
패기를 앞세운 뒷심 좋은 경기였다. 경기초반 2, 3번홀을 연달아 내주고 끌려가던 이예원은 4번홀을 따내 간격을 좁히고 8번홀부터 11번홀까지 연속 4홀을 이겨 3홀차로 달아났다.
안송이가 15번홀을 따내며 막판 추격을 벌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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