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황중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황중곤은 3일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권오상(27)과 동타를 이뤘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3차전에서 버디를 기록하고 파에 그친 권오상을 제압하고 5년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황중곤은 군 전역 후 올 시즌 투어에 복귀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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