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루키’ 아타야 티띠꾼(태국.사진)이 신인왕 굳히기와 함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접수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티띠꾼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총상금 170만달러)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라는 악재를 딛고 이글 1개, 버디 4개를 수확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티띠꾼은 7타를 줄이고 11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선 찰리 헐(잉글랜드)에 2타 뒤진 공동 2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티띠군이 우승하면 2주 연속 우승으로 배점이 커져 1위 고진영(27)을 끌어내리고 ‘여제’ 자리에 오를 수 있다. 태국선수로는 아리야 주타누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선수로는 유소연(32)이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이븐파로 2라운드를 출발한 안나린(26)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4언더파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려 시즌 6번째 톱10 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