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단장으로 선임된 마이크 위어<PGA투어 제공> |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마이크 위어(캐나다)가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에 선임됐다.
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마스터스 챔피언 위어가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과 올해까지 부단장을 세 차례나 역임한 위어는 “프레지던츠컵은 내 골프 인생에서 너무도 큰 부분이기에 내가 인터내셔널팀 단장직을 맡게 된 사실이 아직도 믿기질 않는다”며 “2024년 대회가 조국인 캐나다에서 열리게 될 때 단장직을 맏는 것과 인터내셔널팀의 선수들 일생일대의 경험이 될 대회에서 그들을 이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정말 신나고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위어는 프레지던츠컵에 나선 첫 캐나다인이다. 총 5번(2000, 2003, 2005, 2007, 2009) 출전해 13승 2무 9패로 프레지던츠컵에서 10승 이상 승리를 거둔 6명의 인터내셔널팀 선수 중 한명이다.
2007년 캐나다에서 개최되었을 때 위어는 싱글매치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을 상대로 한 타차로 승리하기도 했다.
2024년 프레지던츠컵은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의 로얄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2007년 이후 두 번째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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