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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사진제공: Getty Images for THE CJ CUP>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임성재(25)가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며 2023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차게 달렸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냈다.
7언더파 65타를 친 임성재는 라킨타코스(72)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선두로 나선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에 3타 뒤진 공동 7위다.
샷의 ‘3박자’가 척척 맞았다. 티샷 평균 300야드를 때렸고 페어웨이 안착률도 78.57%로 정확했다. 아이언 샷은 더욱 빛났다. 이날 그린적중률이 무려 94.44%였다.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아쉽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꽤 좋은 성적을 냈다. 첫 출전한 2020년 10위, 2021년 12위, 지난해 11위였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만들었던 김시우(28)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85위로 출발했다. 라킨타코스에서 경기한 김주형(21)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64위다.
안병훈(32)과 노승열(32)이 5언더파 67타 공동 27위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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