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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태훈<코리안투어 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코리안투어 옥태훈(25)에겐 지난해가 못내 아쉽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르지 코리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지만 정작 주 무대인 코리안투어에서는 여전히 무관이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6차례나 이름을 올릴 정도로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 아마도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톱10 진입 6차례가 전부 상반기 대회였다. 이때만 해도 옥태훈은 강력한 ‘제네시스 대상’ 후보였다. 하지만 하반기 맥을 못 추고 무너졌다.
이에 대해 옥태훈은 “신한동해오픈에서 허리부상을 입었다. 부상과 체력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옥태훈은 현재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올 시즌 ‘3승 달성’이란 목표를 향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그는 “2022년은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해였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소독”이라며 “전지훈련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안해 올해는 시즌 끝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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