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 핸더슨<LPGA TOUR제공> |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브룩 핸더슨(캐나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개막전에서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로 정상에 올랐다.
핸더슨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튼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나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핸더슨은 찰리 헐(잉글랜드)과 마야 스타크(스웨덴)를 4타차 공동 2위로 따돌리고 새해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는 막판 추격을 벌였지만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까먹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11언더파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나사 하타오카(일본)가 이날 2타를 잃었지만 9언더파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강(미국)은 4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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