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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대한민국팀<LPGA TOUR 제공> |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여자골프 국가대항전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 개막까지 딱 100일 남았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5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에서 개막한다.
전 세계 상위 8개국 최고의 여자선수들이 모여 팀 매치플레이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일정에 포함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스웨덴. 잉글랜드, 태국, 호주, 중국 등이 나선다.
세계랭킹 순위로 출전할 수 있는 한국에선 현재 고진영(세계 5위), 전인지(8위), 김효주(9위), 박민지(16위)다. 하지만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이 끝나고 4월 3일 기분 발표될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통해 확정되기 때문에 최혜진, 김세영 등 한국선수들끼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선 2020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계 2위 넬리 코다, 렉시 톰슨(7위), 제니퍼 컵초(15위), 다니엘 강(17위) 등이다.
Hanwha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셋째 날까지 포볼 경기로 진행되면 사흘간의 경기 후 A와 B, 각 풀의 상위 2개국은 일요일 경기에 진출한다. 준결승전 두 경기는 일요일 오전에 열리며, 각 경기는 단식 두 경기와 포섬 한 경기로 구성된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두 나라는 일요일 오후 결승전을 가지며, 준결승에서 패한 두 나라 역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편 개막 100일을 앞두고 LPGA는 대회 입장권을 판매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LPGA 측은 “팬들은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는 4일간의 대회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티켓과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