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이정환(32)은 코리안투어에서 ‘아이언 맨’으로 통한다. 아이언 샷을 잘 구사해서다.
주니어시절 국가상비군을 지낸 그는 코리안투어 데뷔 8년 만인 2017년 카이도시리즈 카이도 골프V1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하고 KPGA인기상을 수상했다.
2018년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통산 2승을 달성하고 그는 군복무를 위해 입대했다.
2021년 코리안투어에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 들기도 했다. 예전의 샷감이 돌아왔다는 주변의 평가다.
이정환은 군복무 후 복귀한 선수들이 우승하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정환은 “올해는 꼭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다짐한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