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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3R ‘동반 이글’ 동반 톱10 진입 예고

기사승인 2023.01.28  11: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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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PGA TOUR 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스물 다섯 살 동갑내기 임성재와 ‘루키’ 김성현이 나란히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톱10 진입에 파란불을 켰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즈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3라운드에서 임성재가 7언더파 공동 4위, 김성현이 6언더파 8위에 자리했다.

이날 임성재는 마지막 홀인 18번(파5) 벙커 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 이글을 하고 순위를 급상승 시켰다.

임성재는 “벙커에 갔더니 공이 놓인 위치가 너무 좋아 공 컨택만 잘 하면 스핀이 잘 먹겠다고 생각했다”며 “샷을 했는데 내가 생각한 대로 좋은 컨택이 나왔고 스핀이 잘 먹어 이글로 연결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늘 티샷이 좋아 아이언 샷으로 쉽게 좋은 곳으로 공을 올릴 수 있었다”며 “몇 개 홀에 핀 위치가 어려워 안전하게 공략했는데 내 생각대로 플레이가 되면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2022-2023시즌 가을시리즈에서 두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 열린 3개 대회에서 공동 13위가 최고성적이고 한 차례 컷 탈락이 있었다.

김성현도 작년 가을시리즈 슈라이너 칠드런 오픈 공동 4위 이후 두 번째 톱10 진입에 속도를 냈다.

이날 3라운드 17번홀까지 4언더파로 10위권 밖에 있던 김성현은 18번홀(파5)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이글에 성공하고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는 “5번 우드와 3번 우드를 놓고 고민했는데 캐디가 3번 우드로 가볍게 치라고 해 컷 샷으로 쳤는데 핀 근처에 떨어져 쉽게 이글을 잡아냈다”며 “내일이 기대된다”고 말해 데뷔 이후 최고 성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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