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둘째 날 주춤했다.
안병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마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3언더파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출발한 안병훈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틀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12위로 물러났다.
하지만 2타를 줄이고 7언더파 단독선두로 나선 애덤 생크(미국)와 4타차라 남은 라운드 우승 경쟁에 여지를 남겼다.
크레이머 히콕(미국)이 3타를 줄이고 선두에 1타 뒤진 6언더파 단독 2위, 코비 그리블(미국)이 무려 6타를 줄이고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5언더파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전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김성현(25)이 1타를 줄이고 1언더파 공동 26위로 올라섰고 이경훈(32)도 3타를 줄이고 이븐파 공동 40위로 ‘무빙데이’를 맞게 됐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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