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1위 탈환 정조준
QT 수석 유해란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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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데뷔전을 치르는 유해란<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대회를 재개하며 2023시즌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무대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넌의 수퍼스티션마운틴 골프&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달러)이다.
이 대회는 2023시즌 첫 풀 필드 대회로 144명이 출전해 1, 2라운드 36홀 경기 후 동점자를 포함 상위 65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선수로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연패로 부활의 축포를 쏜 고진영(28)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월요예선을 통과한 홍예은까지 17명이 우승트로피를 정조준 했다.
지난해 11월 LPGA Q스쿨 수석을 차지한 유해란(23)도 이번 대회가 데뷔전으로 2019년 이정은6(27) 이후 ‘맥’이 끊긴 한국선수 신인왕 접수에 나선다.
유해란의 경쟁자는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 LPGA에서 준우승한 나타끄리타 윙타위랍과 강력한 인상을 남긴 짜라위 분짠(이상 태국)이다. 두 선수는 올해 데뷔하는 ‘루키’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박금강도 데뷔전을 치른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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