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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린 부티에<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셀린 부티에가 프랑스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부티에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이날 3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부티에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고 ‘디펜딩 챔피언’ 브룩 핸더슨(캐나다)를 무려 6타차 2위(8언더파)로 밀어내고 시즌 2승째이자 첫 메이저 타이틀을 품에 않았다. LPGA투어 통산 4승째다.
프랑스국적의 선수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2003년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패트리샤 뮈니에 르부크에 이어 20년 만의 프랑스인 메이저 우승기록이다.
한국선수로는 김아림이 이날 3타를 줄여 7언더파 공동 3위, 초청선수로 출전한 김수지가 최종일 4타를 줄여 5언더파 공동 9위로 톱10에 진입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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