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진영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고진영(28)이 세계 1위에서 물러났다.
고진영은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넬리 코다(미국)에게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이후 1위 자리를 잠시 내주기도 했지만 지난주까지 163주 동안 1위에 자리하며 역대 최장기록을 세웠다. 종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세운 158주보다 5주 늘어난 기록이다.
고진영이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코다(7.75점)와 0.21점차로 간격이 얇아 매 대회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유지했고 프랑스인 최초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셀린 부티에가 11계단이나 뛰어오른 4위에 자리했다.
김효주(28)가 지난주보다 3계단 하락한 11위로 밀리면서 10위 내 한국선수는 고진영이 유일하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