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 USGA> |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영원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제124회 US오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의 NO.2 코스(파70·7519야드)에서 계속된 이틀째 경기에서 3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7오버파 147타 공동 88위로 4년 만에 출전한 US오픈을 마무리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는 본선에 진출했지만 PGA 챔피언십과 US오픈을 연달아 컷 탈락했다.
▲ 단독선두 오베리<사진 USGA> |
한편 24살의 ‘신예’ 루드빅 오베리(스웨덴)이 1라운드 4타를 줄이고,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더 줄여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인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을 1타차로 앞섰다.
단독선두로 본선에 진출한 오베리는 1913년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한 프랜시스 오이멧 이후 스웨덴 선수로는 111년 만에 두 번째 US오픈 우승에 가능성을 키웠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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