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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마이어 클래식 공동 5위…2개 대회 연속 톱10 ‘상승세’

기사승인 2024.06.17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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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나린<LPGA투어 제공>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서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나린은 17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CC(파72)에서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4언더파 274를 기록했다.

지난주 끝난 숍라이트 LPGA 클래식 공동 6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으로 샷감을 끌어 올렸다.

2022년 LPGA Q시리즈 수석 합격의 주목 받았지만 아직까지 첫 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T 모바일 매치플레이 공동 3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생애 첫 승과 함께 올 시즌 한국선수 첫 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우승은 릴리아 부(미국)이 차지했다.

이날 릴리아 부와 렉시 톰슨(미국), 그레이스 김(호주)이 16언더파 272타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승부는 3차 연장전에서 릴리아 부가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허리 부상으로 석 달 동안 투어를 중단했던 릴리아 부는 복귀전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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