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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파리 올림픽 출전 vs 시즌 첫 승 ‘두 마리 토끼 잡기’

기사승인 2024.06.20  1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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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영<사진 LPGA>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오는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달러)에 출전하는 양희영의 간절한 바람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로 한국선수 중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는 7위 고진영과 12위 김효주다.

양희영의 세계랭킹 순위는 25위로 ‘파리행 티켓’을 극적으로 확보하려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 밖에 없다.

올림픽 출전권은 각 나라에 2장이 주어지지만 세계랭킹 15위 내에 들 경우 4명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양희영으로서는 우승 밖에 없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지애도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24위인 신지애 또한 이 대회 우승은 올 시즌 한국선수 첫 승과 함께 올림픽 티켓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국선수들은 개막 이후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이는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2000년엔 박지은이 개막 후 16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의 개막 후 우승 가뭄이 가장 길었던 건 1999년이다.

당시 박세리가 개막 후 19개 대회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역대 최장기간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막기 위해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과 직전 대회에서 공동 5위로 마친 안나린을 포함해 이소미, 이정은6, 임진희, 성유진 등 한국 선수 총 2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JTBC GOLF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하며, 1라운드는 21일 새벽 5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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