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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2년 만에 한국오픈 타이틀 탈환

기사승인 2024.06.24  0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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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고지

송영한과 디오픈 티켓 획득

▲ 제66회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민규<사진 대회조직위원회>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김민규가 ‘내셔널 타이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2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김민규는 2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민규는 2위 송영한을 3타 차로 제쳤다.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둔 김민규는 2년 만에 정상 탈환 성공과 우승상금 5억원, 그리고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김민규는 "큰 대회에서 우승했으니 올해는 대상을 차지해 유럽이나 미국 2부 투어에 진출할 기회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지난 2일 끝난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또한 시즌상금 7억 7200만원으로 상금랭킹 선두에 올랐으며 동시에 대상 포인트 3926점으로 이 부문도 1위로 올라섰다.

선두 송영한을 3타 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민규는 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민규는 오르막 파5 홀인 8번홀에서 2온 후 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상승세를 탄 김민규는 경쟁자인 송영한이 9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2타 차 선두로 올라섰고 12번 홀(파4)에서 2.5m짜리 버디를 잡아 3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아일랜드 그린으로 무장한 13번 홀(파3)에선 행운도 따랐다. 티샷이 그린 왼쪽으로 낮게 날아가 물에 빠졌으나 볼이 물수제비를 뜨며 러프로 튕겨 나와 파 세이브에 성공한 것. 김민규는 이어진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4타 차로 간격을 벌리고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송영한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m에 붙인 뒤 버디로 연결시켜 준우승을 차지해 디오픈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민규와 송영한은 다음 달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열리는 제152회 디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거둔 루키 장유빈은 이날 6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으나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강경남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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