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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기적이 일어났다” KLPGA투어 2주 연속 우승

기사승인 2024.07.01  0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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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나무 맞고 떨어지는 행운

2개 대회 연속 연장 우승

대상, 상금, 다승 공동 1위

▲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손을 번쩍 든 박현경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2주 연속 우승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영광이다”

30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의 소감이다.

지난주 대회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2승을 따낸 박현경은 이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동타를 이룬 최예림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첫 홀서 버디를 잡아내 마침표를 찍었다.

박현경은 “지난주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 주 경기에 편하게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밖의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운도 따랐다. 이날 잘못된 티샷이 두 차례나 나무 맞고 코스 안쪽으로 떨어진 것. 박현경은 “연장전 때는 티샷이 잘 맞아서 넘어가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고, 처음 18번홀에서는 나무를 맞는 소리를 듣고 망했다는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안쪽으로 공이 나타나서 놀랐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투어 데뷔 연장 전적에서 4승 1태를 기록한 박현경은 이번 우승으로 이예원과 나란히 3으로 다승부문 공동 1위에 올랐고 시즌 상금을 8억8663만원, 대상포인트 344점으로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에서 각각 1위에 자리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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