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트로피 들고 포즈 취한 티띠꾼(오른쪽)과 인뤄닝<사진 LPGA투어> |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인뤄닝(중국)이 한 팀을 이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티띠꾼-인뤄닝은 1일 미국 미시간주 미드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8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이날 턱밑까지 추격해온 앨리 유잉-제니퍼 쿱초 팀(이상 미국)을 1타차로 제압했다.
다우 챔피언십은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1·3라운드는 포섬(한 팀 2명이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방식), 2·4라운드는 포볼(한 팀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반영) 방식으로 치러지는 공식 대회로 우승상금은 두 선수가 반씩 나눠 갖고 상금순위에도 반영된다. 하지만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는 주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강혜지와 김인경(오른쪽)<사진 LPGA투어> |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했던 김인경-강혜지 팀은 5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3위(18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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