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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국대출신 염은호, 코리안투어 QT 수석합격

기사승인 2018.03.22  17: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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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투어 QT 우승을 차지한 염은호<K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작은 거인’ 염은호(21)가 2018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QT(Qualifying Tournaments)’에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22일(목)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1. 7,065야드)에서는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최종전)’ 4라운드의 잔여 경기가 열렸다. 전날 악천후로 경기 시간이 지연돼 금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 4라운드에서 염은호는 보기는 2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1위를 차지했다.

염은호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국가대표를 지내는 등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였다. 특히 작은 체격(키 163cm, 몸무게 60kg)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브 거리가 290야드 이상 나가는 장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웰리힐리CC(강원도 횡성군 소재)에서 열린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는 1라운드 17번홀(파3.153야드)에서 홀인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가 기록한 홀인원은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홀인원(16세 6개월 19일) 기록이기도 하다.

2014년 9월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인천시 서구 소재)에서 펼쳐진 ‘제17회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염은호는 이듬해인 7월 1일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2015년과 2016년 연이어 KPGA 코리안투어 QT에 응시했지만 통과하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수석 합격을 차지한 그는 “대회 기간 내내 샷감이 좋았다. 특히 그린 주변의 숏게임이 잘 따라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15번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 후 핀까지 거리가 110m 정도 남아있는데 52도 웨지로 세컨샷을 했다. 공이 핀 왼쪽에 ‘툭’ 떨어지더니 그대로 들어가며 이글을 잡았다. 이 순간 좋은 예감이 들었고 남은 세 개 홀에서 차분히 집중하며 플레이를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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