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예원<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이예원이 KLPGA투어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이예원은 17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보기 2개를 허용했지만 버디 6개를 거둬들여 4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이날 생애 첫 승을 노리던 최민경을 1타차 2위(8언더파)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3승을 거두고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타이틀을 석권한 이예원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대상, 상금왕 도전에 발판을 마련했다.
이예원은 “개막전 성적이 아쉬워 이번 대회에서 스윙과 퍼팅 체크에 중점을 두었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 시즌 초반에 우승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승을 노리던 방신실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쏟아내 3타를 잃고 5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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