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한 최유경<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준회원 최유경(22)이 KLPGA 입문 4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최유경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주도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북서코스(파72.5808야드)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4차전(총상금 4천만원)’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우승했다.
이틀간 2라운드 36홀 경기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는 21일 기상악화로 1라운드가 취소되며 18홀 경기로 축소됐다.
이날 최유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2위(3언더파) 이지원B(19)를 1타차로 따돌렸다.
최유경은 “아직도 우승한 것이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며 “이번 디비전에서 샷감이 좋아 기대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8 KLPGA 점프투어’의 1차 디비전(1~4차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점프투어는 약 3주간의 휴식을 가진 뒤, 오는 4월 16일(월)부터 10월까지 다시 대장정을 이어간다.
임성윤 기자 lsyoon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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