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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김인경, 기아클래식서 우승 시동 예열…1R 1타차 공동 4위

기사승인 2018.03.23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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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승을 향해 달린 김인경<와이드스포츠DB>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과 숍라이트 LPGA 클래식, 마라톤 클래식 등 시즌 3승을 쓸어 담으며 부활에 성공한 김인경(30)이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김인경은 올 시즌 두 번 출전한 대회에서 한 번의 컷 탈락과 최하위권 성적을 냈다. 2개 대회 6라운드에서 단 한 번도 언더파를 치지 못해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 1월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 참가하기 위해 대회장으로 이동하던 중 골프채를 분실 한 것. 낯선 클럽으로 경기를 펼친 김인경의 성적이 나쁜 건 당연한 일이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이날 새로운 클럽을 손에 익히고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인경은 첫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인경은 샷감이 흐트러지면서 16번홀(파4), 17번홀(파5) 연속보기를 토해냈다. 불안은 여기까지였다.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파4) 버디로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린 김인경은 후반 1번홀(파4) 버디로 타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3번홀(파3) 징검다리 버디를 보탠 김인경은 6번홀(파3), 7번홀(파4) 연속 버디와 9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김인경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박희영(31), 카롤린 헤드발(스웨덴), 재키 스톨팅(미국) 등 공동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첫날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유소연(28)도 이정은(30),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4언더파 공동 8위를 달렸다. 지난주 우승한 박인비(30)는 1언더파 70타로 몸을 풀었다.

최웅선 기자 wschoi@focusinasia.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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