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올 시즌 8개 대회를 치렀다. 장하나의 시즌 2승을 비롯해 박인비까지 7명의 시즌 첫 승자가 배출됐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인주연이 생애 첫 승에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올해 ‘루키’ 중 최혜진을 빼면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다. KLPGA투어의 높아진 선수층이 원인이다.
스물두 살 임진희도 올 시즌 새내기다. 스무 살이면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들과 달리 늦은 편이지만 2016년 점프투어 시즌 2승을 거두고 정회원으로 승격해 작년 드림투어 왕중왕전 4위로 올해 KLPGA투어에 합류한 실력파다.
아직은 투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2위가 최고성적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다. 이번 시간에는 임진희의 정교한 아이언 샷을 감상해 보자.
윤영덕 기자 ydyun@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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