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투어선수도 샷 실수가 많다. 그러나 그들의 실수는 아마추어와 달리 오차가 크기 않다.
이번에 소개할 영상은 박효진(22)의 드라이버 샷이다. 박효진은 강력한 임팩트 때 스윙이 꼬였는지 마무리 단계에서 오른손을 풀었다.
그린이 보이지 않는 오른쪽 ‘도그렉 홀’에서 오른쪽으로 밀리는 엄청난 미스가 난 것 같았지만 장타력을 보유하다 보니 페어웨이를 조금 벗어났을 뿐이다.
박효진은 이 홀에서 티샷 미스를 했지만 파를 지키고 이날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박효진은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해 활동했지만 상반기 성적부진으로 하반기부터는 2부투어를 병행했다.
올해 정규투어에 몇 개 대회나 출전할지 불투명하지만 그의 장타력을 볼 때 정규투어 적응을 마친다면 톱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 박효진의 2018시즌 KLPGA투어 기록<와이드스포츠> |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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