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정지민2(23)는 골프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그도 그럴 것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시드 대기 순번 때문에 정지민2가 본격적으로 정규투어에 출전한 건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부터다.
자신의 데뷔전에서 장타본능을 뽐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주 끝난 S-OIL 챔피언십에서는 우승경쟁을 벌이면서 5위를 차지했다.
정지민의 장기는 가볍게 멀리 정확하게 치는 드라이버 샷이다.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규정대회수를 충족하지 못해 공식적인 비거리 순위는 나오지 않지만 KLPGA투어 비거리부문 ‘톱10’에 드는 장타자임은 분명하다.
윤영덕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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