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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디오픈 첫날 선두와 3타차…임성재도 무난한 출발

기사승인 2019.07.19  1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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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박상현<KGA제공>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박상현(36)이 자신의 생애 두 번째 출전인 제148회 디오픈(총상금 1075만달러)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18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 로열 포토러시 골프클럽(파71.73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5언더파 단독선두인 J.B. 홈즈(미국)와는 3타차로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16위다.

박상현은 일본골프투어(JGTO) 미즈노오픈 상위권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이 대회 세 번째 출전인 김시우(24)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20위다.

올해 PGA투어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는 ‘루키’ 임성재(21)도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주고 받아 이븐파 공동 42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한국오픈 준우승으로 생애 첫 디오픈 무대를 밟은 황인춘(46)은 1오버파 공동 54위로 선전한 반면 안병훈(28)은 2오버파 공동 72위다.

강성훈(32)과 문도엽(31)이 3오버파 공동 94위, 장동규(32)가 5오버파 공동 128위로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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