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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첫날 ‘해외파와 국내파’의 자존심 대결‘…박성현·최혜진·류현지 공동선두

기사승인 2019.10.10  19: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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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코스를 바라보는 박성현과 최혜진<KLPGA제공>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해외파와 국내파의 자존심 대결 양상이다.

10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2위 박성현(26)과 국내파 최혜진(20), 류현지(21)가 공동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성현이 버디 6개, 보기 2개를 섞었고 류현지가 버디 5개, 보기 1개인 반면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수확했다.

박성현은 “샷이 조금 흔들린 홀에서 파 세이브로 잘 막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 내일은 더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며 “첫날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남은 라운드가 더 중요하고 3라운드부터는 더욱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 집중해서 경기할 것이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기 2개가 있었지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감이 넘친다.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큰 실수가 없어 잘 한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는 핀 위치가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 핀을 공략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잘 구분해서 경기할 것”이라는 신중한 반응이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25)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 장타 ‘넘버1’ 김아림(24)이 1언더파 공동 12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박결(23)이 2오버파 공동 48위로 1라운드를 마쳤지만 11번홀(파3.174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핀 앞에 떨어져 구르면서 그대로 홀에 들어가 홀인원을 했다.

지난주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자인 장하나(27)는 발목을 다쳐 기권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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