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임성재(22)가 생애 첫 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낸 임성재는 공동 1위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4위다. 이번 대회는 이날 임성재가 경기한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7113야드)를 포함해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파72.7159야드), 그리고 PGA 웨스트코스에서 돌아가며 경기한다.
이날 PGA 웨스트코스에서 경기한 잭 블레어, 그레이슨 머리(이상 미국)가 나란히 8언더파를 쳐 공동선두다.
선두그룹과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 이경훈(29)은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공동 37위, 군 제대 후 복귀전을 치른 노승열(29)은 라퀸타 컨트리클럽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공동 49위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코스에서 경기한 안병훈(29)은 2타를 줄이고 공동 74위, 김시우(25)는 같은 코스에서 15오파 87타를 치고 기권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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