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모션&골프스윙]‘땅콩’ 박소혜의 드라이버 & 아이언 샷

[와이드스포츠 윤영덕 기자]박소혜(23)는 골프선수로서는 단신인 159cm다. 그러나 실물은 더 작아 보인다. 그러나 주니어시절 국가상비군과 국가대표로 발탁될 정도로 실력만큼은 대단하다.

그런데 KLPGA투어에서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유가 있다. 공격성 강한 성향 때문이다.

데뷔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성적부진을 겪고 있지만 분위기 적응만 하면 언제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다.

박소혜는 작은 체구라 비거리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톱에서 오버스윙을 한다. 그러나 군더더기 없는 전환동작으로 다운스윙 때 클럽을 궤도에 진입시켜 강한 임팩트를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