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를 배경으로 타오르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성화대<K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오일 챔피언십이 기상악화로 1라운드를 마친 채 종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 오전 7시부터 2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르고 3라운드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잔여경기조차 재개하지 못하고 3라운드를 취소하고 36홀 2라운드 경기로 축소했다. 하지만 짙은 안개가 걷히지 않으면서 오후 3시 30분경 대회 종료를 선언했다.
S오일 챔피언십이 공식대회로 인정받으려면 2라운드 36홀까지는 마쳐야 했지만 2라운드 잔여경기까지 취소되면서 규정에 따라 공식대회로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 각종 기록도 반영되지 않는다. 또 총상금 7억원의 75%인 5억2500만원을 성적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사흘간 제주도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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