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 최웅선 기자]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한종윤 KGT)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대표이사의 막말에 이어 이번엔 중간간부의 수년간 지속된 갑질이다. KGT 관계자에 따르면 “K 경영본부장은 양휘부 회장 시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자신의 집 근처에 거주하는 특정직원들에게 자신을 출퇴근 시키도록 강요했다”고 말했다.
이전 집행부의 사무국장과 마케팅 본부장이 지난해 박사논문 대필 강요와 갑질로 줄줄이 사퇴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K 경영본부장의 갑질도 있었지만 내부고발이 있을 경우 직원들을 보호할 장치가 없어 지금까지 갑질이 자행되어 왔다고 한다.
또한 대표이사는 직원을 모아 놓고 임금삭감동의서에 서명을 하지 않을 경우 구조 조정할 수밖에 없다는 협박을 하는 생생한 목소리가 녹음된 녹취록을 확보했다. 이번 영상은 1,2편으로 구성됐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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