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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서형석의 ‘타이틀 방어냐’, ‘추격자들의 뒤집기냐’

기사승인 2021.05.29  18: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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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틀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서형석<KPGA제공>

[와이드스포츠(이천) 최웅선 기자]한 치 앞을 분간 할 수 없는 안개속이다.

29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GC 북서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얘기다.

‘디펜딩 챔피언’ 서형석(24.신한금융그룹)이 3타차 단독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했지만 샷감이 무뎌지면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대회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된 이날 선두와 7타차 공동 35위로 출발한 저스틴 신(캐나다)이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이태훈(캐나다), 문경준(39)과 함께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상현(38)과 함정우(27)도 각각 4타씩을 줄여 4언더파 140타 공동 4위로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해 언제든 뒤집을 수 있는 위치를 잡았다.

최종라운드 관전 포인트는 서형석과 이태훈이다.

서형석은 2017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2019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이태훈이 2017년 신한동해오픈,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각각 우승했다. 공통점은 두 선수 모두 금융권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것. 그러나 변수도 많다.

바로 문경준이다.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후 6년 동안 무관이다. 하지만 2019년 무관으로 제네시스 대상, 평균타수상 등을 수상했을 정도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무명의 반란도 무시할 수 없다.

저스틴 신이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건 2019년이다. 올해 3년차지만 아직까지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샷에 날이 섰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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