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스포츠(춘천) 최웅선 기자]임신 6개월 ‘예비엄마’ 박주영(32) 3전 전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 티켓을 잡았다.
박주영은 20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코스(파72.6350야드)에서 열린 조별리그에서 허다빈, 현세린, 오경은을 차례로 제압 한 뒤 “16강 진출이 목표였는데 이루어져 너무 기쁘다”며 “16강부터는 36홀 경기를 해야 하는데 혼자가 아니라 체력적인 부분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경험이 있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만 몸 상태가 작년과 달라 걱정되지만 이번 경기가 출산휴가로 마지막이 될 수 있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털어놨다.
16강에 진출한 박주영은 임희정(22)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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