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한 타이거 우즈<PGA투어>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3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했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트리플보기 1개, 보기 7개를 쏟아내 9오버파 79타를 쳤다.
최악의 날이었다. 티샷 비거리부터 뚝 떨어졌다. 전날 평균 335야드였던 티샷은 286야드로 줄었고 페어웨이 안착률 42.86%(2R 78.57%), 그린적중률(3R 33.33%. 2R 55.56%)까지 엉망이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통상 15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 중 이 대회에서 네 차례(1999, 2000,2006,2007)나 정상에 올랐다.
미토 페레이라(칠레)가 1타를 줄여 9언더파 201타 단독선두, 윌 자라토리스(미국)과 맷 피트매트릭(잉글랜드)가 6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이날도 1타를 잃어 3오버파 213타를 적어내고 공동 36위, 김시우가 6타를 잃고 9오버파 공동 70위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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