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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는 골프예능방송이 아닌 골프대회

기사승인 2022.06.05  14: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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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 방송 중인 관계자<MHN제공>

[와이드스포츠(인천 청라) 최웅선 기자]골프규칙 첫 장엔 ‘매너와 에티켓’이 명시되어 있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다. 그래서 선수가 플레이를 준비하고 마칠 때까지 주의한다. 그런데 ‘U+(유플러스)’는 예외인 것 같다.

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 최종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1번홀.

선수들이 출발시간에 맞춰 티잉 그라운드에 오르고 티샷을 위한 준비과정에 들어간다.

선수들에겐 사실상 경기가 시작된 셈이다. 그런데 방송관계자가 선수를 불러 손을 흔들어 달라 부탁한다. 자사 인터넷망에 골프대회 스트리밍서비스를 하는 U+다.

U+는 이 대회 3라운드부터 유튜브 골프 채널을 운영하는 ’심짱‘을 게스트로 초빙했다. 틀에 짜인 골프를 재밌게 방송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방송이라도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지켜야할 ‘매너와 에티켓’이 있다.

KLPGA투어는 매 대회마다 여러 매체의 사진기자들이 취재경쟁을 펼친다. 특히 1번홀 티잉 그라운드의 열기는 더 뜨겁다. 하지만 사진기자 그 누구도 선수를 불러 포즈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지 않는다.

올해 22년차 골프전문사진기자는 “골프전문사진기자 대부분이 선수와 매우 가깝게 지낸다. 하지만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섰을 때 개인적으로 불러 포즈를 요청하지 않는데 방송은 예외인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선수들에게 1번홀 티샷은 그날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굿 샷’이면 자신감을 얻고 ‘미스 샷’이라도 나면 18홀 내내 불안감에 떨며 경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수가족뿐 아니라 매니지먼트 하는 관계자도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면 플레이를 시작한 것으로 여긴다.

U+가 골프방송을 재밌게 만들려는 의도는 십분 이해한다. 그러나 KLPGA투어는 ‘골프예능방송’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최웅선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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