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넬리 코다<LPGA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넬리 코다(23.미국)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작년 11월 세계 1위였던 코다는 지난 1월 말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릿지 LPGA에서 공동 20위로 부진하며 당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고진영(27)에게 3개월 만에 1위를 빼앗겼다.
3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이후 혈전증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지난 2일 US여자오픈으로 투어에 복귀해 공동 8위, 마이어 LPGA 클래식 공동 2위 등으로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 21일 현재 332.37점을 획득했다.
지난주까지 코다(311.14점)와 고진영(429.92점)과의 격차는 118.78점이었지만 이번 주 발표된 순위에서 코다(332.37점)는 고진영(423.44점)을 91.07점으로 간격을 좁혔다.
3위 이민지(호주),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5위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지난주와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고 렉시 톰슨(미국)이 한 계단 상승한 6위, 나사 하타오카(일본)가 7위로 내려앉았다.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한 제니퍼 컵초(미국)는 지난주 보다 7계단 상승한 9위로 올라섰다.
부진했던 한국선수들은 김효주(27) 10위, 박인비(33) 11위, 김세영(29) 12위로 지난주 보다 한 계단씩 밀렸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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