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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좋은 결과 내고 싶다”…PGA 발스파 1R 선두그룹과 2타차

기사승인 2023.03.17  1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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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PGA TOUR>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오늘 보기 없이 생각대로 잘 마쳤다”

안병훈(32)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달러) 첫날 경기 소감이다.

안병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68타를 치고 5언더파 공동선두그룹인 라이언 브렘, 아담 셍크(이상 미국), 스테판 예거(독일)에 2타 뒤진 공동 7위다.

그는 “샷도 좋았고 특히 파3 홀은 좋은 샷을 만이 쳐서 파를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부 투어로 강등됐던 안병훈은 이 대회에 4번 출전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코스인데 지금까지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올해는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했다.

김시우(28)도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쏟아내 이븐파 공동 3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32)은 3오버파 74타 공동 96위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와이드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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