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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닝 제공 |
[와이드스포츠 임성윤 기자]롯데골프단이 제2회 디오션 비치콘도 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에서 우승했다.
롯데구단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6승의 ‘베터랑’ 이소영과 올해 ‘슈퍼루키’로 주목 받고 있는 황유민을 앞세워 정상에 올랐다.
19일 전남 여수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최종일 경기에서 이소영-황유민은 이글 1개, 버디 10개를 쓸어 담아 12언더파 60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한 롯데구단은 김수지-지한솔이 나선 동부건설을 4타차 2위로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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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다음달 KLPGA투어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이벤트 대회로 총 12개 구단이 출전했다.
이소영과 황유민은 “어제 저녁 회의에서 공격위주로 플레이하자고 작전을 세웠다. 플레이 중간 나왔던 실수를 서로 잘 막아줘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영은 “KLPGA투어 6승을 모두 짝수해에 거뒀다. 올해는 홀수해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황유민도 “신인으로 맞는 첫 시즌인데 적응도 잘 하면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윤 기자 wide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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